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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인터뷰]복귀 등판 앞둔 류현진 "데뷔하는 날만큼 긴장할 것 같다"

작성일: 2016.07.06 09:22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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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류현진이 6일(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타격 훈련 때 홈런을 날린 뒤 타격 코치를 보며 웃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통보 받은 뒤 LA 다저스 류현진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전날에 이어 6(한국 시간) 타격 훈련 때도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훈련 배팅에서 2개의 타구를 다저스타디움 왼쪽 스탠드에 꽂으며 의기양양했다.

홈런 한 개 날렸어!”라는 지나가는 질문에 아니, 2를 강조했다. 전날 경기도 끝나기 전에 일찍 클럽 하우스를 떠난 류현진을 이날 클럽 하우스에서 만나 복귀 심정을 들어 봤다.

-21개월 만에 빅리그 복귀다. 구단으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았는데.

몸도 괜찮고 그러니까, 구단에서도 모든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것 같다. 저도 준비가 돼 있고 지난 재활 등판에서 잘돼서 이렇게 왔다. 여태까지 아팠는데 안 아프고 시즌을 마쳤으면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속보다 안 아프고 던지는 게 아닌가.

제 생각도 안 아프고 던지는 것이다. 안 아파야 던질수 있고, 구속도 나오는 것이다. 아프지 않는다면 구속은 옛날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쯤 복귀를 예상했나.

3번 등판하고 잠깐 쉬었다. 그때 이후 새로 시작할 때 3이닝부터 시작하면서 구단에서 앞으로 4번 정도 던지면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그 시기가 된 것이다.

-변화구 컨트롤 등은 재활 경기에서 낮게 잘됐는데.

변화구도 직구도 몇 경기를 치르면서 제구는 나쁘지 않았다. 볼넷도 많이 주지 않아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수, 목요일(현지 시간 6일 7일) 가운데 목요일이 편안하게 느꼈다고 했다.

5일 쉬고 던지는 게 저한테도 좋고, 구단에서도 그렇게 생각했다. 지난번 게임에서 비가 왔을 때 중간에 던지고 더 쉰 게 좋았던 것을 고려했던 듯하다. 한 번 던지고 나서 5일 쉬면 안 되겠지만 처음이니까 5일 휴식 후에 던지는 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수요일은 낮 경기이고 목요일은 상대가 그동안에 잘 던진 샌디에이고라는 점은 고려됐나.

전혀 상관없다.

-복귀하는 날 투구수, 이닝은 어느 정도 예정돼 있는지.

투구 이닝은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오랜만에 등판이라 90개 안팎으로 던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많은 팬들은 복귀에 관심을 갖고 있다본인의 마음을 어떨지 궁금하다.

당일이 되면 알겠지만 긴장될 것 같다. 데뷔하는 날만큼 긴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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