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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9억'에 이적하고 리그 3위, 토트넘은 1위…그럼에도 "잘 되길 바란다"

작성일: 2023.10.12 05:2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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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30)이 친정팀인 토트넘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케인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새로운 토트넘을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이 토트넘을 떠났음에도 토트넘 팬으로 남아있다고 이야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보기 좋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은 팀을 완전히 지지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들이 필요로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언제나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를 지켜보고 있다. 이대로 계속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나는 커리어 내내 토트넘 팬이고, 토트넘이 잘되는 걸 보고 싶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만큼 우승하고 싶은 팀은 없다"라고 전했다.

▲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35경기에 출전, 280골을 터뜨린 구단 사상 최고 골잡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리그에서만 213골을 넣어 이 부문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과 2015-16시즌부터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정도로 눈부신 호흡을 과시했다.

그런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우승에 대한 갈망이 컸는데, 토트넘에서는 정상에 오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특히 그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끝나는 만큼 토트넘이 이적료 회수를 위해서 케인과 결별해야 했다. 1억 파운드(약 1,649억 원)에 이적하면서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토트넘에서 보여준 영향력을 새 팀에서도 드러내고 있다. 총 10경기서 9골 5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첫 7경기서 5승 2무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순항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상승세는 더욱 뜨겁다. 케인의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다. 6승 2무로 승점 20점을 획득,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을 응원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토트넘이 잘하길 희망하지만 나의 관심사는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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