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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말고 누가 있나" 1위여도 곧 무너질 것…캡틴 SON 중요성만 ↑

작성일: 2023.10.12 17:03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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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놀라운 출발에 무관 탈출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개막 후 8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시즌 초반부이긴 하지만 토트넘이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등을 제치고 순위표 최상단에 선 일은 기대 이상의 스타트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6승 2무로 개막 후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루턴 타운을 맞아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고비를 맞기도 했으나 1골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고비를 연달아 이겨내는 모습에 토트넘을 우승후보로 꼽기 시작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이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고 8경기 만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이제는 정상을 놓고 다툴 팀이 됐다"고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셀틱을 도메스틱 트레블로 이끌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색깔을 바꿨다. 다행히 몸에 잘 맞는 옷이 됐다. BBC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물음표를 던진 전문가들을 사라지게 했다. 안토니오 콘테,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과는 상반된 스타일로 잘 이끌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뒷심은 의심받고 있다. 우승도 해본 팀이 계속 하듯이 토트넘은 오랜 기간 정상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당장은 페이스가 좋아도 고비를 맞을 시점에 앞장서 위기를 극복할 카드들이 많을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아스날 출신의 바카리 사냐 역시 '패디 파워'를 통해 "토트넘에는 손흥민 외에는 우승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가 없다"라고 했다. 홀로 힘으로 위기를 이겨내게 해줄 에이스가 토트넘에는 손흥민뿐이라는 주장이다. 

사냐는 "토트넘 선수들을 존경하고 좋은 감독 밑에서 좋은 축구를 하고 있지만 시즌은 아직 길다. 장기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면서 "잘 출발했기에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은 얻겠으나 타이틀을 놓고 경쟁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이 언젠가 1위에서 내려온다면 누가 우승하게 될까. 사냐는 "아마도 타이틀은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쟁이 될 것이다. 내가 아스날 팬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다. 토트넘은 아마 시즌 내내 일관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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