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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벤치에서 뛸 거면 이적할 거야'…"내가 뛸 때 승률 높은데"

작성일: 2023.10.12 18:1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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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가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까.
▲ 해리 매과이어가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알아볼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이런 역할이 계속된다면 1월에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올여름 맨유 주장직에서 물러났으며 6명의 수비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회를 받았다. 그는 브렌트포드전에서 스콧 맥토미니와 승리를 자축했다"라고 덧붙였다.

매과이어는 10월 A매치를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평생 이곳에 앉아서 한 달에 한 경기씩 뛸 생각은 없다. 만약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클럽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맨유에서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나설지 말지는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2~3주 후에 다시 가서 알아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내가 원하는 만큼 뛰지 못하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 해리 매과이어가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까.
▲ 해리 매과이어가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까.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19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 부상도 많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번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까지 내줬다. 선발 자리도 잃은 그의 팀 내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올 시즌 활약은 없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나섰는데, 선발 출전은 단 1경기였다.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 

매과이어는 자신감이 있다. "내 기록이 말해준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뛰었을 때 내 승률이 높았다"라며 "클럽과 대표팀에서 15~20경기가량 선발로 나선 경기를 보면 나는 내 경기력에 대해 만족한다"라고 강조했다.

▲ 해리 매과이어가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까.
▲ 해리 매과이어가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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