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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D-29] 사격, 리우에서 울려 퍼질 금빛 격발 소리

작성일: 2016.07.07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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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IOC(국제올림픽원회) 출범 122년 만에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다음 달 6일(이하 한국 시간)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은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순위 10위 안)을 목표로 삼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진종오(kt)를 필두로 한 사격에서 한국이 목표로 한 금메달 10개의 ⅓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대회가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Rio D-' 특집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종목, 사격이다.

◆ 한국의 금(金)밭, 사격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사격에서 나온 메달은 5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제외하고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런던 올림픽까지 사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리우 올림픽 사격에는 15개 세부 종목이 있다. 이 가운데 남자부에 9개, 여자부에 6개의 금메달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사격은  권총, 소총, 산탄 등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권총에서는 10m 공기 권총(남, 여), 여자 25m 권총, 남자 50m 권총, 남자 25m 속사권총으로 분류되고, 소총은 10m 공기 소총(남, 여), 남자 50m 소총 복사, 50m 소총 3자세(남, 여)로 나뉜다. 한국이 출전하지 않는 클레이(산탄) 종목은 트랩(남, 여)과 남자 더블 트랩, 스키트(남, 여)가 있다. 한국은 리우 올림픽에 10개 종목에 17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32명이 참가한 서울 올림픽 이후 최다 인원이다. 

한국은 대회 개막일인 다음 달 6일부터 14일까지 리우 올림픽의 초, 중반 9일 동안 펼쳐지는 사격에서 대회 첫 금빛 소식을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 스포츠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장미 ⓒ 곽혜미 기자

◆ 사격 대표팀이 바라보는 다양한 기록들

ISSF(국제사격연맹) 50m 권총 남자 세계 랭킹 1위, 올림픽 메달 5개(금3, 은2)를 갖고 있는 '사격의 신(神)' 진종오(kt)는 리우 올림픽에서 많은 것을 노리고 있다. 10m 공기 권총과 50m 권총 종목에 출전하는 진종오는 10m 공기 권총에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50m 권총에서는 올림픽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진종오는 베이징 올림픽, 런던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얻었다.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한국 스포츠 사상 첫 개인 종목 올림픽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또한, 두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얻으면 '한국 양궁의 전설' 김수녕을 뛰어넘어 한국 올림픽 최다 메달 보유자가 된다. 김수녕의 보유 메달은 6개(금4, 은1, 동1)다.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하는 김장미(우리은행)도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장미는 ISSF 여자 25m 권총에서 세계 랭킹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장미는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나 은메달을 땄으면 차근차근 올라간다는 목표를 정했을 텐데, 처음이 금메달이라 내려올 데가 없다. 이번에도 목표는 금메달이다"며 목표를 솔직하게 밝혔다.
▲ 한국 소총 사상 첫 2연속 메달을 노리는 김종현 ⓒ 곽혜미 기자

남자 25m 속사 권총 김준홍과 남자 50m 소총 복사 김종현도 올림픽 금메달을 조준하고 있다. 세계 랭킹 4위인 김준홍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14년 사격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홍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차지하면 속사 권총에서 한국의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다.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종현은 올림픽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김종현이 시상대에 오르게 되면 한국 소총 사상 첫 2연속 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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