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성폭행 혐의 입증되면 '철퇴'…시즌 아웃 가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피해 여성은 "지난달 18일 밤 10시쯤 '범블(Bumble)'이라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으로 강정호로부터 호텔로 초대를 받았고, 방 안에서 권유 받은 술을 먹다가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인근 병원에서 받은 '성폭력 증거 채취 응급 키트'(rape kit) 결과서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성폭행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정호는 철퇴를 피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지난해 8월 '가정 폭력뿐만 아니라 성범죄, 아동 학대를 일으킨 선수를 규탄한다'는 새 정책에 동의했다. 규정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는 특정 범죄에 확신이 없는 경우에도 정황이 드러나면 징계를 내릴 수 있다.
강화 규정 제정 이후 처벌 받은 선수는 모두 세 명이다. 사건 당시 콜로라도 소속이던 내야수 호세 레이예스는 지난해 11월 하와이 휴가 도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6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지난 5월 받았다. 규정에 따라 징계 기간 연봉도 끊겼다.
레이예스는 콜로라도로부터 지명 할당 처리를 받았고, 뉴욕 메츠로 팀을 옮겼다.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은 신시내티 소속이던 지난해 10월 마이애미에서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플로리다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여자 친구는 채프먼이 자신의 목을 조르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채프먼은 목을 조른 사실을 부인했으나, 차고지에 박힌 총알 8발이 자신의 소유로 밝혀지면서 문제가 됐다.
신시내티에서 양키스로 팀을 옮기기로 했던 채프먼을 두고 뉴욕 여성 단체가 트레이드 반발 성명을 낼 정도로 파장이 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채프먼에게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애틀랜타 내야수 헥터 올리베이라는 지난 3월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호텔에서 여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지난 5월 8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성폭행 혐의가 사실일 경우 강정호는 강화 정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성범죄로 처벌 받게 된다. 성범죄가 폭력보다 형량이 무거운 전례에 근거한다면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농후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