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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리안 빅리거] 강정호, 부활 알린 싹쓸이 2루타…이대호, 시즌 12호 홈런

작성일: 2016.07.07 13:2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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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는 오승환 상대 전적이 2타수 무안타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가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 또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시원한 싹쓸이 3루타를 뽑으면서 팀에 역전승을 안겼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2타점으로 7-5 역전승과 7연승에 힘을 더했다. 시즌 타율은 0.255를 유지했다.

앞선 세 타석 가운데 두 차례 삼진으로 묶인 강정호는 4-5로 뒤진 7회 1사 1, 3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오른손 불펜 투수 조나단 브록스턴이 던진 슬라이더를 부드럽게 받아쳐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꿰뚫었다. 1루 주자와 3루 주자 모두 홈을 밟았고, 강정호는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를 틈타 3루에 안착했다. 올 시즌 첫 번째 3루타이자 9경기 만에 타점을 만들었다.

7-5로 앞선 9회에 오승환과 대결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초구에 헛스윙한 다음 2구 패스트볼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지만, 빗맞았다. 지난달 11일 첫 번째 맞대결에서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바 있다.

오승환은 첫 타자 강정호에 이어 스탈링 마르테와 조시 해리슨을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1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71에서 1.64로 낮췄다.

이대호(34, 시애틀)는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팀이 3-5로 추격한 4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마이크 파이어스가 던진 시속 145㎞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5번 타자 카일 시거와 백투백 홈런이자 시즌 12번째 대포로, 지난 2일 볼티모어전 이후 5일 만이다.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93에서 0.292로 약간 떨어졌다. 시애틀은 7-9로 졌다.

김현수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올 시즌 인터리그 마지막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나서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7타수 2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38에서 0.336으로 조금 낮아졌다. 다만 왼손 투수 상대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7회 아담 리베라토레와 연장 12회 JP 하웰에게 각각 중견수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왼손 투수 상대 성적이 11타수 무안타가 됐다. 볼티모어는 연장 14회 접전 끝에 6-4로 이겼다.

▲ 박병호는 마이너리그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제스터 소속 박병호는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산하 리하이벨리와 트리플A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마이너리그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팀은 0-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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