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감독 샌프란시스코 지휘봉 잡았다…“어린 시절 꿈도 꿀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밥 멜빈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령탑으로 공식 부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감독 영입은 큰 관심을 끌었다. 멜빈 감독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면접 허락을 받으면서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그리고 멜빈은 샌프란시스코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멜빈 감독이 샌프란시스코를 지휘하게 됐다고 전했다.
멜빈 감독은 올해까지 샌디에이고를 지휘했다. 3년 계약 중 1년이 남았지만, 샌디에이고와 결별하고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다. 멜빈 감독은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하다. 김하성 때문이다. 멜빈 감독은 김하성에게 꾸준히 믿음을 보냈고, 메이저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에 나선 멜빈 감독은 “믿기 어려운 순간이다. 나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자랐다. 이쪽에 위치한 수많은 스포츠 팀 팬이었다. 모든 것에 빠져 있었다. 어린 시절 나에게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와 자이언츠는 같은 말이다. 샌프란시스코가 자이언츠이고, 자이언츠가 샌프란시스코다. 나보다 그 말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책임감을 갖고 배려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지 못할 것이다”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멜빈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명장이다.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으로 부인하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샌디에이고를 지도해왔다. 20년 동안 1517승 1425패를 기록했다. 2007년 시애틀과 2012·2018년 오클랜드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파르한 자이디 단장은 “멜빈은 훌륭한 조직의 리더다. 멜빈과 함께 했던 수많은 선수들은 그를 최고의 감독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멜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이유다”며 멜빈 감독을 선임한 배경을 설명했다.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샌프란시스코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샌디에이고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모든 이유가 나에게 딱 맞는 것 같았다. 나는 샌디에이고에서 생활을 즐겼다. 다음 단계로 나아갈 시간이다”고 답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