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떠났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새 사령탑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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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밥 멜빈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났다. 이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멜빈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와 맺은 3년 계약 기간 중 1년이 남았지만,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샌프란시스코 면접을 진행했던 멜빈 감독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멜빈 감독이 떠난 건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과 불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의 성적이 좋지 않자, 둘 사이의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프렐러 단장은 내년에도 멜빈 감독과 함께 할 것이라 밝혔지만,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멜빈 감독을 떠나보냈다. 2014년 프렐러 단장 부임 후 6명의 감독이 팀을 떠났다.
이제 샌디에이고도 새로운 사령탑을 뽑아야 한다. MLB.com은 “샌디에이고의 23대 감독 선임 작업이 곧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 쉴트 3루 주루 코치, 벤치코치 겸 타격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라이언 플래허티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프렐러 단장은 “멜빈 감독의 공헌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임 감독에 대한 예우를 표하면서 “우리도 새로운 감독을 뽑아야 한다. 과정이 매우 기대된다”고 신임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감독 후보로 언급된 쉴트 코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3루 주루 코치, 벤치 코치 등을 거쳐 2018년 세인트루이스 지휘봉을 잡았다. 2019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쉴트는 2021년 경질됐다. 그리고 2023년 샌디에이고의 맷 윌리엄스 3루 주루 코치가 대장암 치료를 위해 보직을 내려놓으면서, 임시 코치직을 맡았다.
외부에서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샌디에이고다. MLB.com은 “쉴트와 플래허티 모두 고려 대상이지만, 샌디에이고는 외부 후보자도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멜빈의 사임으로 인해 샌디에이고 코칭스태프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감독의 입김이 작용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의 새로운 감독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멜빈 감독은 김하성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왔고,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성장했다. 김하성을 지도하게 될 새로운 인물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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