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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스타 후보' 퓨처스 올스타전 나서는 '순수 신인들'

작성일: 2016.07.08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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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주효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래의 스타'를 미리 만나는 기회, 퓨처스리그 올스타 명단이 발표됐다. 올 시즌 프로 선수가 된 순수 신인들은 누가 있을까.

퓨처스 올스타전은 2007년 춘천에서 열린 뒤 올해로 10번째다. 넥센 채태인(2007년), 롯데 전준우(현 경찰청, 2008년), NC 김종호(2010년), 한화 하주석(2015년) 등이 퓨처스 올스타전 MVP가 된 뒤 1군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 갔다. 그래서 퓨처스 올스타전은 단순히 메인이벤트에 앞서 열리는 사전 행사가 아니라 '미리 보는' 올스타전이다.

경찰청 유승안 감독이 북부리그, 상무 박치왕 감독이 남부리그 사령탑을 맡은 가운데 팀당 24명의 올스타 명단이 7일 나왔다. 상무와 경찰청을 포함한 12개 팀에서 4명씩 대표 선수를 내보낸다. 단 신진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해 입단 5년째 이하인 선수들만이 퓨처스 올스타전에 얼굴을 비칠 수 있다. 올해 신인 선수는 48명 가운데 13명,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두산과 KIA, 한화, LG가 2명의 신인 선수를 보낸다. 두산 투수 고봉재와 내야수 서예일, KIA 투수 전상현과 포수 신범수, 한화 투수 김재영과 외야수 이동훈, LG 투수 김대현과 외야수 홍창기가 주인공이다. SK는 지명타자 김동엽, 롯데는 투수 한승혁, 삼성은 내야수 이성규, kt는 투수 박세진, 넥센(화성)은 포수 주효상이 신인으로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박세진과 김대현, 주효상은 1차 지명 선수답게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박세진은 10경기에서 5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김대현은 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71이다. '탈 고교급' 수비력으로 당당히 1차 지명 선수가 된 주효상은 18경기에서 타율 0.308, 출루율 0.446, 장타율 0.577을 찍었다.

지명 순서로는 김동엽이 9라운드 전체 86순위로 가장 늦다. 2010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고 마이너리그를 경험한 선수라 순수 신인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퓨처스리그 53경기 타율 0.344, 출루율 0.385, 장타율 0.550, 6홈런 35타점을 기록하며 입단 1년째 선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냈다. 지난해 입단한 국내 리턴파 선수 가운데서는 김동엽만이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선다.

▲ SK 김동엽 ⓒ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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