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투런포' 크루즈 "승리 합작해 기쁘다"
작성일: 2015.03.06 14:25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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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넬슨 크루즈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홈런왕의 파워를 과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크루즈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쳤다고 전했다.
크루즈는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 중 3회 상대 투수 이안 케네디에게 투런 홈런을 쳤다. 경기를 마친 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홈런을 쳐달라고 했다"고 말한 크루즈는 "나는 봄에 홈런을 치지 않지만 오늘은 치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5회까지 출전한 크루즈는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함께 시애틀의 공격을 이끌 로빈슨 카노, 카일 시거도 멀티히트를 쳐 시즌 전망을 밝히는 긍정적 결과를 냈다. 시애틀은 샌디에이고에 9-4로 승리했다.
크루즈는 2005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던 지난해까지 10년을 빅 리거로 보냈다. 지난겨울 FA 시장에 나서 시애틀과 4년 총액 57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크루즈는 지난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271 40홈런 108득점이라는 폭발력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른 장타자. 시애틀은 크루즈 영입으로 타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
크루즈는 "라인업을 보고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이 즐거웠다. 오늘 모두가 함께 힘써 승리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 넬슨 크루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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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기자 ch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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