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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질주' 최정민, SK 타선의 '활력소'

작성일: 2016.07.08 10: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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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최정민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정말 잘하고 있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정민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5회 수비 때 3루수 최정 대신 투입됐다. 교체로 경기에 나선 최정민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4-14로 크게 졌으나 최정민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최정민의 전반기 활약에 대해 "정말 잘해 줬다. 최정민은 언제 어디에서는 꼭 필요한 '소금'같은 존재다'고 칭찬했다. 주로 대수비나 대주자, 대타로 경기에 나서고 있으나 팀에 꼭 필요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깨가 강한 편은 아니지만 안정된 수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기복 없는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경기에 자주 나가지 못하면서도 안타를 꾸준하게 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kt전 이후 3경기 만의 출장이었던 지난 3일 LG전에서는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정민은 올 시즌 57경기에서 타율 0.339(118타수 40안타)를 기록했다. 출장 기회를 꾸준히 얻지 못하는데도 팀 내 타자들 가운데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최정민은 "야구를 하는 게 즐겁다. 나는 언제 투입될지 모른다. 늘 100%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든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는 점이 최정민의 활약 비결이다.

최정민의 장점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다. 최정민은 타격한 뒤 1루로 전력 질주한다. 그리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한다. 최정민의 투지는 세이프로 연결됐다. 최정민은 4-2로 앞선 7일 경기 6회 말, 선두 타자 김성현이 안타를 친 이후 번트를 시도했다. 최정민은 1루로 재빨리 뛰었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며 살았다. 최정민의 번트 타구가 포수 앞에 떨어졌으나 최정민의 손이 먼저 1루 베이스에 닿았다.

팀이 4-14로 크게 뒤져 있던 8회 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정민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가 안타는 없었고 팀의 완패로 경기가 끝났지만 그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8회 맥없이 무너진 SK 선수단에 자극이 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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