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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한화전서 7이닝 3실점 '승리 요건'

작성일: 2016.07.07 20:5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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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켈리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켈리는 팀이 4-3으로 앞선 8회초 첫 타자 이용규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문광은과 교체됐다.

1회에는 2사 이후 송광민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태균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넘겼다. 2회 들어 흔들렸다. 2회 1사 이후 윌린 로사리오와 양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 했다. 이어 차일목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경학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2실점째를 안았다.

켈리는 팀이 1-2로 뒤진 3회에는 2사 이후 김태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경언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안정감을 찾고 이닝을 끝냈다. 이후 4회부터는 큰 위기없이 한화 타선을 막았다. 

팀이 4-2로 앞선 7회 1사 이후 조인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성열을 헛스윙 삼진, 정근우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호투하던 켈리는 8회 들어 첫 타자 이용규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투구를 마쳤다.

켈리는 올 시즌 앞선 16번의 등판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kt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4패째를 안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1패)을 챙겼다. 한화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일에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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