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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시범경기] '첫 선' 피어밴드, 안정적 제구로 4K 무실점

작성일: 2015.03.07 13:52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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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보낸 헨리 소사(LG)를 아까워하지 않을까. 적어도 이날 경기만 봤을 때는 그리 아쉽지 않을 듯 하다. 넥센 히어로즈 새 외국인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30)가 시범경기 개막전 등판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제구와 좋은 커브, 슬라이더를 보여주며 호투했다.

피어밴드는 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1피안타 탈삼진 4개, 사사구 1개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0-0으로 맞선 4회초 문성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 피어밴드는 김사연을 투수 앞 땅볼, 이대형을 유격수 땅볼로 일축한 뒤 3번 타자 앤디 마르테를 풀카운트 끝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4번 타자 김상현을 3루수 직선타로 일축하며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2회초 피어밴드는 문상철을 초구 2루 땅볼로 잡아낸 뒤 6번 타자 신명철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한윤섭도 삼진처리하며 손쉽게 2이닝 째를 마무리했다. 3회초에도 피어밴드는 안중열을 3구 삼진, 박기혁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김사연을 상대로는 밀어치기에 당하며 우중간 2루타로 2사 2루 첫 실점 위기에 몰렸던 피어밴드는 이대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3이닝 째도 무실점을 이어갔다.

팀이 3회말 무사 2,3루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린 뒤 피어밴드도 맛보기 등판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마운드에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았다. 포심 최고 구속은 140km대 초반으로 빠르지 않았으나 192cm의 장신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과 공격적인 투구. 그리고 안정적인 제구가 돋보였다.

[사진] 피어밴드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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