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용감한 선택→어리석은 결과로…英 매체도 놀랐다 "9명으로 압박하다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고 압박을 펼쳤다. 그러나 그 결과는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이전 경기까지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갔다. 그러나 토트넘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가 잇따라 퇴장당한 변수 속에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승점 26의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27)에 이어 2위로 내려앉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다. 라인을 높여 강하게 압박하고, 이를 공격으로 이어 가길 원한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했음에도 압박의 강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압박하다 보니 수비 라인에 빈틈이 생겼고, 첼시가 이를 활용했다. 첼시가 역전승을 따낸 이유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의 하이 라인은 용기일까, 어리석음일까"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11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 있을 때 높은 수비 라인은 용감해 보였다. 라힘 스털링과 니콜라 잭슨이 뒤를 달리는 상황에도 위험을 감수했다. 그러나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라인을 높인 건 문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높은 수비라인은 공을 압박하기 위함이다. 미드필더와 포워드에게 의존해 상대 선수가 공을 받을 공간을 닫아 패스를 차단한다"라며 "그러나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 10명의 선수는 여전히 하이 라인을 유지했다. 이는 용기가 아닌 순진함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포워드 두 명과 각축을 벌이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며 "9명의 선수들과 하이 라인을 유지한다고? 그만둬라"라고 꼬집었다.
높은 수비 라인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원한다고 밝혔다. 경기 후 "결과에 실망했지만, 선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이 라인을 유지하는 건) 우리가 누군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여기 있는 한 그렇게 할 것이다. 5명이 남더라도 우리는 갈 것"이라며 자신의 철학을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