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 포뮬러 E와 독점 중계권 계약을 3년 더 연장했다. 2026년 시즌까지 포뮬러 E를 스포티비(SPO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 포뮬러 E와 독점 중계권 계약을 3년 더 연장했다. 2026년 시즌까지 포뮬러 E를 스포티비(SPO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전 세계 레이싱 팬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킬 포뮬러 E(Formula E)의 다음 세 시즌을 스포티비(SPOT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포뮬러 E와 독점 중계권 계약을 3년 더 연장하는데 양측이 합의했다"고 13일 알렸다.

계약 연장이 이뤄지면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내년 시즌을 시작으로 3년간 TV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SPOTV2), 스포츠 OTT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내년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포뮬러 E는 2024년 1월 13일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국에서 열린다. 대회 개최지에 아시아 국가가 다수 포함돼 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대회를 치른 인도 하이데라바드가 내년 2월 10일 다시 전기차 레이싱 개최지로 나선다. 

3월 30일에는 도쿄 대회가 열린다. 포뮬러 E가 전 세계 모터스포츠 최초로 도쿄 거리 한복판에서 경기를 개최해 눈길을 모은다.

이 밖에도 5월 25일부터 이틀간 상하이 대회가 예정돼 있다. 포뮬러 E 레이싱이 상하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뮬러 E 본선 외에도 연습 세션과 드라이버가 레이스 시작 순서를 정하는 퀄리파잉(예선전) 경기 역시 스포티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대회별 하이라이트를 TV 채널과 디지털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공한다.

에이클라 홍원의 대표는 포뮬러 E와 파트너십 연장에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스포티비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를 제공해 더 많은 시청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포뮬러E 아티 다바스 미디어책임자는 “에이클라는 지난 시즌 생중계 시청자 기록을 새로 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훌륭한 미디어 파트너이자 핵심적인 공헌자"라면서 "에이클라 홍원의 대표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스포티비 미디어(SPOTV Media) 리충카이 대표 및 그들의 팀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스포티비와 협업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전 세계 레이싱 팬을 설레게 할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한국은 물론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에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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