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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급 마무리 영입에 58억원 썼다…기대효과는?

작성일: 2023.11.22 20:4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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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왼쪽)과 이종열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왼쪽)과 이종열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오른쪽)이 유정근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오른쪽)이 유정근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가 FA 투수 김재윤 영입에 성공했다. 4년 총액 58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합계 28억원, 인센티브 합계 10억원) 규모다. 올 시즌 내내 뒷문 불안에 시달렸던 삼성은 특급 마무리 투수 김재윤 영입으로 탄탄한 불펜을 갖추게 됐다.

김재윤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던 김재윤은 2015년 KBO 유턴을 택했다. kt 2차 특별 13순위로 KBO리그에 입성한 김재윤은 꾸준히 성장곡선을 그렸고, 클로저로 자리 잡았다. 통산 481경기에서 44승 33패 17홀드 169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였다.

특급 마무리 투수 영입에 성공한 삼성. 이날 스포티비뉴스와 연락이 닿은 이종열 단장은 “우리 팀에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 불펜이었다. FA 시장에 나온 투수들 중 가장 강력한 선수가 김재윤이었다. 감사하게도 우리 팀에 ‘와주셨다’고 생각한다. 김재윤의 마음을 얻고 싶었고, 진심이 통했다”며 김재윤 영입에 기뻐했다.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한 삼성이다. 그만큼 불펜 보강이 절실했다. 삼성 불펜진의 올 시즌 성적은 5.16이다. 리그 최하위다. 뒷문 불안은 팀 전체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쳤다. 역전패를 당하는 날이 많은 탓에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삼성은 61승 1무 82패의 성적으로 올해를 마쳐야 했다.

▲이종열 단장. ⓒ삼성 라이온즈
▲이종열 단장. ⓒ삼성 라이온즈
▲ 삼성 선수들. ⓒ삼성 라이온즈
▲ 삼성 선수들.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김재윤 영입으로 뒷문 불안을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이종열 단장은 “경기 후반이 불안하게 되면, 팀 전체가 흔들리기 마련이다. 선수들의 심리가 그렇다. 김재윤 영입으로 경기 후반을 책임져줄 투수가 생겼다. 이제 분위기도 좋아질 것이다. 그러면 또 상황이 이전과 달라질 것이다”며 김재윤 영입효과를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줄 리더 역할도 당부했다. 삼성 투수들은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종열 단장은 김재윤이 롤모델이 되어주길 기대했다. 이종열 단장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롤모델이 필요하다. 김재윤이 리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계속 지면 안된다. 이기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김재윤이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잘 전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윤도 "명문 구단 삼성 라이온즈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고 나를 필요로 한다는 진심을 느꼈다. KBO에 데뷔한 2015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팀이었다. 다시 한 번 왕조를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 라이온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항상 보아왔다. 막상 내가 응원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니 흥분되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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