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맨유는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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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번 얽혔다. 하지만 그리즈만 계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은 없는 모양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설을 전달하는 가십란에서 그리즈만 행보를 보도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하지 않을 예정이며 오로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리즈만은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최고점을 찍었던 2016-17시즌 후반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긴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등 번호 7번을 준비했고 구체적인 연봉과 이적료까지 제안한 거로 알려졌다.
그리즈만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퍼기의 아이들'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첫 트레블 주역이었던 데이비드 베컴 팬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점이 있었기에 그리즈만이 등 번호 7번을 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번 잔혹사를 끝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지 않았다. 2017년 5월 인터뷰에서 "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데릭 로즈와 경기하기 위해서"라고 농담 섞인 말을 했다. 그리즈만이 말한 데릭 로즈는 당시 NBA 팀 뉴욕 닉스에서 뛰었던 선수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19년까지 뛰었고, '디시전 쇼'로 잔류를 선언한지 1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뒤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와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은 오는 2026년에 끝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부진을 거듭하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텐 하흐 감독 2년 차에 더 기대가 컸지만 현재 줄부상에 공격수 부진으로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부진을 끝내고,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반등한 그리즈만과 연결된 이유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쿼드 강화를 위해 그리즈만 영입을 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협상단은 그리즈만 측과 대화를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 3배를 제안하고, 2700만 달러(약 351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정작 그리즈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생각이 없었다. 겨울 이적 시장이라면 더욱 그렇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그 12경기 8골을 넣었고, 팀은 바르셀로나를 추격하면서 리그 4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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