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승리할 수 있는 서부 빅클럽 선택하게 될 것” 오타니 LAD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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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오타니는 이번겨울 이적시장에서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실력과 스타성 모두 겸비한 슈퍼스타를 모시기 위해 복수 구단이 돈 보따리를 들고 오타니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오타니에게 계약 규모보다 더 중요한 건 우승이다. 오타니는 대권 도전이 가능한 팀과 계약을 맺게 될 전망이다.
미국 매체 ‘다저 블루’는 24일(한국시간) “대부분 구단이 오타니의 마음을 확인할 것이지만, 오타니는 지속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서부지역 빅클럽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오타니의 유력 행선지가 LA 다저스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오타니는 12월 5일부터 시작되는 윈터미팅 이전 혹은 도중에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 했다”며 12월 초에 오타니의 새 팀이 결정될 것이라 전망했다.
오타니의 예상 몸값은 5억 달러 이상이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전망이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내년에는 투수로 뛰지 못하지만, 오타니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았다.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는 2025년부터 다시 투타겸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력 보강을 원하는 다저스도 오타니에게 거액을 투자할 의사가 있다. ‘다저 블루’는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구단주 앤드루 프리드먼도 오타니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도 다저스의 선수 육성 능력과 진보적인 코칭 시스템이 오타니에게 잘 맞을 것이다고 평가했다”며 오타니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승을 원하는 오타니에게 다저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저스는 매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왔고,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으로 꼽힌다. 올해도 100승(62패)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다저스가 가을무대에서는 다소 고전했지만, 오타니가 합류한다면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
다저스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 등이 오타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이나 만장일치로 MVP를 차지한 오타니를 품에 안는다면, 단숨에 우승 후보로 뛰어오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오타니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오타니의 유력 행선지로 다저스를 언급하고 있지만, FA 계약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알 수 없다. 오타니가 내년에는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오타니는 2023시즌 투수로 23경기에서 132이닝을 소화했고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167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35경기에서 44홈런 95타점 102득점 20도루 타율 0.304 출루율 0.412 장타율 0.654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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