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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고 활약'이 주급 3만 파운드라니…"황희찬, 축구 이상의 의미"

작성일: 2023.11.28 20: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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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 황희찬이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27)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버햄튼은 28일(한국시간) 풀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황희찬은 1-2로 뒤진 후반 28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페널티지역에 침투하다가 상대 반칙을 이끌어 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리그 7호 골이자 올 시즌 8호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윌리안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그럼에도 '맨 오브 더 매치'(MOTM)에 선정된 건 풀럼 선수가 아닌 황희찬이었다.

현지 매체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슈팅 3회, 유효슈팅 1회 등 공격 지표를 기록한 황희찬에게 7.5의 평점을 매겼다. '풋몹'도 황희찬에게 8.2의 평점을 줬다. 울버햄튼에서 유일하게 8점대 평점을 얻었다. 

▲ 황희찬이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 황희찬이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의 올 시즌 활약은 대단했다. 총 14경기서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 구단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7골을 기록 중인데, 득점 부문 득점 5위를 달리고 있다. 그의 영향력이 리그까지 퍼지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면서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게리 오닐 감독과 황희찬, 구단 모두 재계약에 긍정적이라는 후문이다.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현재 받고 있는 주급 3만 파운드보다 더 개선된 계약으로 합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도 이 소식을 전하면서 "그에게는 큰 힘이 될 것 같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슬로우 스타트를 했다. 첫 시즌을 잘 보냈지만 이후 조용했다. 지난 시즌도 좋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는 좋아 보인다. 그는 박스 주변에 있고, 매우 기술적으로 득점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울버햄튼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과 재계약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황희찬과 계약은 축구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울버햄튼은 클럽을 마케팅하고 팬층을 두껍게 만들려고 한다"라며 "토트넘과 경기에서 황희찬과 손흥민을 보기 위해 어마어마한 한국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왔다. 그는 축구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계약은 모든 당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전에 마무리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황희찬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 황희찬이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 황희찬이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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