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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US여자오픈 공동 3위…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 선수 사실상 확정

작성일: 2016.07.11 09:4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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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US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티샷을 치는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박성현(23, 넵스)이 US여자오픈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한국 이름 고보경)는 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박성현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천784야드)에서 열린 미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2016년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 낸 박성현은 리디아 고, 양희영(27, PNS창호) 지은희(29, 한화)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브리트니 랭(미국)은 6언더파 282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둘은 연장전에 나섰고 노르드크비스트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2벌타를 받았다. 17번 홀에서 벙커 바닥에 클럽을 댔기 때문이다.

랭은 연장전을 이븐파로 마쳤고 노르드크비스트는 2오버파를 기록했다. 랭은 메이저 대회 첫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마지막 홀에서 흔들렸다. 17번 홀까지 5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연장전으로 갈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세컨드 샷이 물에 빠지면서 1벌타를 받았다.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한 박성현은 4언더파로 공동 3위로 떨어졌다.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어진 9번 홀에서는 더블보기를 했다. 순식간에 3타를 잃은 리디아 고는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편 이날 박인비(28, KB금융그룹)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다.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 출전 선수는 11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세계 랭킹 3위 박인비와 5위 김세영, 6위 전인지(22, 하이트진로) 9위 양희영의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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