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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성착취' 日 쟈니스, 스타토엔터로 새 출발 "팬들 신뢰 받을 것"

작성일: 2023.12.08 16:1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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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열린 쟈니스 쟈니 키타카와 성착취 관련 사과 기자회견.  ⓒgettyimages
▲ 지난 9월 열린 쟈니스 쟈니 키타카와 성착취 관련 사과 기자회견.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창업자 고(故) 쟈니 키타가와의 성착취 가해로 파문을 일으킨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 쟈니스가 스타토엔터테인먼트로 새 출발한다. 

스마일업(구 쟈니스)은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타토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토)가 발족한다고 8일 밝혔다. 

창업자 겸 전 사장 쟈니 키타가와의 성착취 가해가 알려지면서 사명을 스마일업으로 한 차례 변경했던 쟈니스는 스타토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

새 사명은 팬클럽 회원들로부터 받아 결정했다. 팬들이 총 14만 156건을 응모한 가운데, 새 회사 경영진이 논의 끝에 스타토로 의견을 모았다. '스타토'라는 이름을 낸 사람은 총 11명이었다. 

이들은 "지금까지 많은 팬분들과 관계자들에게 지지받아 온 연예인들의 새로운 활약의 장을 만들어내고, 차세대 스타 육성을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지금까지 이상으로 팬들이 안심하고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이어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가치와 독자적 문화를 지키면서도 세계에 통용되는 콘텐츠를 창조하고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분들로부터 신뢰받고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 가치가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CEO(최고경영자)는 컨설팅 회사 스피디의 대표 후쿠다 아츠시가 맡는다. 후쿠다 아츠시는 일본의 인기 여배우 논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있는 인물이다.  

V6의 멤버로 스마일업의 부사장을 맡고 있었던 이노하라 요시히코는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는다. 이들은 "설립시의 이사는 COO 이노하라 요시히코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스마일업과 관계를 갖고 있지 않은 임원으로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2024년 1월 중 스마일업과 관계가 없는 감사 1명이 취임, 정관을 변경해 이사회를 설치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1일 일본 TBS 등에 따르면 스마일업은 11월까지 쟈니 키타가와 성착취 피해자 23명에게 보상금을 지불했다. 스마일업은 피해자구제위원회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고, 연락을 취한 35명 중 30명이 보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5명의 경우는 보상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30명 가운데 23명은 이미 보상금을 받았다. 또한 이들 35명 외에 새로운 23명에게 보상과 관련해 연락을 취해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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