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를 보낸다고? 포스테코글루 능력 떨어지네"…佛 레전드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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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릭 다이어(29)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이어 이적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
영국 매체 'HITC'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출신 수비수 프랑크 르뵈프(55)는 다이어가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다이어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노리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르뵈프는 "바이에른 뮌헨이 더 나아지기 위해 토트넘의 벤치 선수가 왜 필요한가"라며 "그것이 현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에 온다는 건 최고의 선수를 의미한다. 그는 A매치 경험도 있다. 그는 좋은 선수다. 현재 약간의 이슈가 있다.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있다. 그래서 벤치에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당신이 좋은 감독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다이어의 재능을 보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르뵈프는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모든 선수들의 재능과 약점을 봤다고 생각한다. 그는 매일 아침 훈련에서 선수들을 본다. 그래서 이해할 수 없다. 놀랍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택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2014-15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다이어는 센터백으로서 줄곧 맹활약을 펼쳤다. 2015-16시즌엔 무려 37경기에 출전했고 2016-17시즌 36경기, 2017-18시즌 34경기에 나섰다.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며 핵심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비중이 더욱 커졌다. 스리백 시스템에서 다이어의 다재다능함이 빛났다. 그러나 이러한 신뢰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은 아쉬움이 남았다. 잦은 실수로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진의 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미키 판더펜이 합류하면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지키는 수비가 탄탄해졌다.
이에 반해 다이어는 기회를 잃었다. 벤치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나섰는데, 부상자가 많아져 갑작스럽게 뛴 경기를 제외하고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만큼 입지가 좁아졌다는 뜻이다.
다이어는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토트넘 출신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다이어 영입을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건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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