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 "터진 건 아니라 다행"…로블로 응급실행 김민우, 상대 유수영에게 감사 메시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블로에 응급실로 향했던 '모아이' 김민우(30, 모아이짐)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우는 21일 인스타그램에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고 "응급실 진료 CT, 초음파 촬영 잘 마쳤습니다. 진료는 좀 더 봐야 한다고 하지만, 터진 건 아니라 정말 다행입니다"라고 썼다. 고통이 가시고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은 김민우는 '눈물을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도 붙였다.
김민우는 지난 2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블랙컴뱃 10: 서울의 밤' 메인이벤트에서 '유짓수' 유수영(28, 블랙컴뱃 오피셜짐)과 페더급으로 대결했다.
3라운드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파이터는 연장 라운드에 돌입했는데, 여기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났다. 유수영이 찬 로킥이 김민우의 낭심으로 향한 것. 김민우는 고통에 신음했고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김민우는 말 못할 고통과 아쉬운 마음에 흐느꼈다.
기대를 모았던 두 파이터의 경기 결과는 무효(노 컨테스트)가 됐다.
김민우는 걱정할 팬들을 안심시켰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소중한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결과는 너무 아쉽게 무효가 되었네요"라며 "낭심 맞은 것에 대해 누구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맞았을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경기까지 긴 시간 동안 서로 독설 날리면서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좋은 경기해 주신 유짓수 선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상대 유수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수영도 인스타그램으로 "나이자 경기가 끝난 후 4주란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오늘의 시합을 위해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이번 시합을 잘할 수 있게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멋지게 싸워 주신 모아이 김민우 선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블랙컴뱃 10: 서울의 밤'은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이 실질적으로 처음 서울에서 연 이벤트였다. 총 9경기가 펼쳐졌다. 타이틀전도 3경기나 포함됐다.
'손오찬' 손유찬은 '광남' 신승민을 3라운드 종료 판정으로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쌍칼' 박시윤은 '블랙 다이아몬드' 스다 모에리에게 3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바이퍼' 김성웅은 또다시 업셋을 일으켰다. 전날 계체 실패로 플라이급 타이틀을 박탈당하고 라운드당 1점 감점으로 시작한 불리했던 경기를 업킥으로 뒤집었다. '탱크' 코마키네 타카히로를 업킥 연타로 쓰러뜨려 1라운드 KO승 했다.
■ 블랙컴뱃 10: 서울의 밤 경기 결과
[페더급] '유짓수' 유수영 vs '모아이' 김민우
연장라운드 로블로로 인한 무효(노 컨테스트)
[페더급 타이틀전] '광남' 신승민 vs '손오찬' 손유찬
손유찬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플라이급 타이틀전] '바이퍼' 김성웅 vs '탱크' 코마키네 타카히로
김성웅 1라운드 업킥 KO승
[라이트급]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 vs '사쿠라' 황도윤
황도윤 1라운드 펀치 TKO승(레퍼리스톱)
[밴텀급] '김관장' 김성재 vs '언더독' 박성준
박성준 1라운드 하이킥 KO승
[아톰급 타이틀전] '쌍칼' 박시윤 vs '블랙 다이아몬드' 스다 모에리
박시윤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페더급] '다이하드 스피릿' 나카무라 다이스케 vs '찬스' 박찬수
박찬수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플라이급] '투견' 정원희 vs '투우' 김우재
정원희 연장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밴텀급] '록리' 야마모토 세이고 vs '매드 카우' 이성원
야마모토 세이고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
"MMA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기념" 로드FC 8월 대회, 몬스타엑스·피프티피프티 특별 공연
2026-07-29
-
'충격 사건' UFC 25전 베테랑 체포…"가정 폭력·불법 감금·테러성 협박 등 중범죄 혐의"
2026-07-29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