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가 GG 내야수+KBO 최고 마무리와 한 팀에? 실현되면 '코리안 드림팀' [스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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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이충훈 영상기자] 골드글러브 내야수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코리안 드림팀'을 꿈꾼다. 아직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한 FA 투수 류현진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함께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이날 출국 기자회견에서는 류현진과 함께 뛰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하성 인터뷰]
"류현진 선배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 류현진 선배와 같이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영광이다. 류현진 선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베테랑 투수로 꼽힌다. 샌디에이고에 온다면 엄청나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가 3주 가량 다가온 22일 현재 소속팀이 정해지지 않은 FA 신분이다. 미국 현지의 평가를 감안하면 류현진은 이번 시즌에도 '코리안 몬스터'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킬 것이 유력하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오프시즌 동향을 전하는 기사에서 류현진을 두고 '최고 수준의 선발투수'라는 표현을 썼다. FA 시장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기회를 바라보는 베테랑이 아니라,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바라본다. 스프링캠프를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 계약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를 문제삼지도 않았다. "FA 풀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빅리그 수준의 선발투수들 대부분은 아직 계약하지 않았다"며 시장 상황을 소개했다. 류현진만 계약하지 못한 것이 아니니 조급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마침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영입이 필요한 팀으로 꼽힌다. 블레이크 스넬이 FA 시장에서 거액을 노리고 있어 샌디에이고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마이클 와카와 세스 루고는 이미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새식구가 된 고우석의 합류 또한 반겼다.
[김하성 인터뷰]
"고우석이 우리 팀에 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 또 같은 팀에 한국인 선수가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고우석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첫해다. 내가 야수지만, 캠프 때부터 도울 수 있는 것들을 챙기려 한다. 미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옆에서 열심히 돕겠다. 고우석과 나 둘 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류현진이 합류한다면 샌디에이고는 골드글러브 내야수 김하성과 KBO리그 최고 마무리 고우석까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3명이나 보유한 코리안 드림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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