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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황희찬 솔직한 심정 "말레이시아에 승점 잃을 줄 몰랐다"

작성일: 2024.01.26 04:0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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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이 끝나고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 후 외신들과 영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DB
▲ 황희찬이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이 끝나고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 후 외신들과 영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DB

 

▲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돌아왔던 황희찬이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연합뉴스
▲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돌아왔던 황희찬이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연합뉴스
▲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돌아왔던 황희찬이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연합뉴스
▲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돌아왔던 황희찬이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알 와크라(카타르) 박대성 기자] 황희찬(27, 울버햄튼)이 외신에게 솔직하게 말레이시아전을 털어놨다. 승점 1점만 가져올 줄은 몰랐다. 하지만 이번을 발판 삼아 향후 16강부터 더 나아지려는 각오다.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한 수 아래 말레이시아에 최정예 전력을 꺼냈다. E조 1위로 16강에 올라간다면 일본과 붙지만 말레이시아전까지 승점 3점을 따내려고 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돌아왔던 황희찬, 김진수를 벤치에 앉히고 활용할 수 있는 최고 선수들을 피치 위에 보냈다.

말레이시아는 꽤 조직적인 수비에 한국의 약점을 잘 공략했다. 하지만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으로 말레이시아를 압도했고 전반 중반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외신을 포함한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기에 향후 한국의 다득점 승리를 예상했다.

후반전에 들어가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말레이시아가 순식간에 한국 수비와 조현우를 뚫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에 설영우의 파울로 페널티 킥까지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 무승부으로 비겼다 ⓒ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 무승부으로 비겼다 ⓒ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 ⓒ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 ⓒ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 ⓒ연합뉴스
▲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 ⓒ연합뉴스

한국은 이강인의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오현규가 박스 안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 킥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끝까지 투지를 보였고 극적인 막판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었다. 아시안컵은 쉬운 대회가 아니다.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음 경기까지 선수들과 진지하게 앉아 이야기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선수들에게 심정을 들을 수 있었다. 황희찬은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 이후 논-라이터홀더(NRH) 지역에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외신들과 영어로 인터뷰를 했다.

"우리가 말레이시아에 승점 2점을 잃을 줄은 몰랐다. 조별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승점 1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난 우리 팀이 더 잘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한 외신은 황희찬에게 16강 대진을 물었다. E조 1위로 갔다면 한일전이었지만 2위로 떨어졌기에, F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당시엔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태국과 만날 예정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상 사우디아라비아와 만날 가능성이 컸다. 외신은 황희찬에게 "일본과 16강에서 붙는 것보다 사우디아바리아와 만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나"고 물었다.

황희찬은 꽤 난감한 질문이라는 표정을 보였다. 하지만 곧 "조별리그 최종전을 할 때 16강 대진을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팀 상황을 신경 쓰지 않았고 경기에만 집중했다. 우리는 아시안컵에 참가한 모든 팀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가 정말 좋은 팀이라는 걸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한국전이 끝난 이후 F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가 나왔다. 사우디아라비라와 태국이 0-0으로 비기면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장소는 월드컵에서 황희찬의 골로 포르투갈을 꺾었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이다.

2023 아시안컵 16강 진출 팀
A조: 카타르, 타지키스탄
B조: 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C조: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팔레스타인
D조: 이라크, 일본
E조: 바레인, 대한민국, 요르단
F조: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2023 아시안컵 16강전 대진
타지키스탄 vs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vs 요르단
호주 vs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vs 대한민국
바레인 vs 일본
이란 vs 시리아
카타르 vs 팔레스타인
우즈베키스탄 vs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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