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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 상대로는 무패"…만치니의 사우디는 개인 기량+조직력 모두 갖췄다

작성일: 2024.01.30 08:52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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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트로 만치니 감독이 팀의 승리를 이끌까.
▲ 로베트로 만치니 감독이 팀의 승리를 이끌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설까. 16강에서 힘겨운 상대를 만났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안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두 팀이 만났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반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승장구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앞선다는 평가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신감도 넘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사우디 가제트'는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을 상대로 4경기 동안 1승 3무를 기록했다. 역사상 한국 상대로 무패였다. 두 팀의 마지막 만남은 지난 2007년 조별리그였다. 당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는 1988년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뒀고, 2000년에는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따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안컵에서 마지막 두 번의 녹아웃 경기에서 0-1로 근소하게 패배했지만 이러한 도전들을 동기부여로 보고 있다"라며 "최근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녹아웃 스테이지 경쟁자로서 지위를 되찾겠다는 각오다"라고 전했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이 상당하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이 상당하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조별리그서 88.1%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하는 등 정확성과 놀라운 조직력을 보여줬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체제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조직력이 좋아졌다. 만치니 감독은 스리백과 포백을 넘나드는 완성도 높은 수비 전술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조직력을 주입했다. 기존의 개인 기량에 의존한 스타일과 달라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에서 페널티킥으로만 1골을 내주는 짠물 수비를 펼쳤다. 반면에 클린스만호는 조별리그에서 총 6골이나 실점하는 등 졸전을 펼친 끝에 16강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꽂아 넣은 윙어 살림 알다우사리 등이 포진한 측면 공격이 단단한 수비와 함께 강점으로 꼽힌다.

물론 약점도 있다. 최전방 공격진의 득점력이 저조하고, 수비라인의 높이가 한국에 비해 떨어진다. 한국이 충분히 공략할 부분이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여러 통계를 통해 응집력 있는 팀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을 상대로 하는 중요한 요소다"라고 밝혔다.

만치니 감독은 "한국의 강력한 전력은 존중하지만 우리의 전략과 강점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로 똘똘 뭉쳤다. 도전할 준비가 됐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이 상당하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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