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좋지 않았던 근육으로 질주 황희찬 "몸 관리 잘해서 팀에 도움 줄 수 있어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박대성 기자] "중요한 순간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해 미안하다."
'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통해 반성을 이야기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더 가열차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황희찬은 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하는 과정에 선발로 나섰다. 최대한 돌파했지만, 힘이 떨어졌다.
대회 시작 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다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부터 교체 출전으로 감을 잡았던 황희찬이다.
그는 "결과적으로 정말 아쉽다.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순간에 힘이 되지 못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부분에 있어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팀원들에게도 중요한 순간에 조금 더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한 부분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유럽, 남미와의 격차를 좁히며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대표팀이지만, 아시아 축구의 성장을 무시하기는 어려웠다. 8.5장의 출전권이 주어지면서 더 축구에 투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월드컵은 출전하기 쉬워졌어도 1960년 이후 아시안컵 우승 없는 대표팀에는 '종이호랑이'라는 아픈 수식어가 붙었다. 황희찬은 "정말 지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과 이 팀에 더 큰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대회를 치르면서 느꼈다. 이번 요르단전을 통해 그런 마음이 더 커졌던 것 같다. 제가 더 잘 준비하고 몸 관리도 잘해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답했다.
경기 전날 훈련 당시 근육이 좋지 않았다는 황희찬은 "당연히 풀타임 뛰고 싶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어쨌든 몸 관리를 더 잘해야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잘 준비해서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다"라며 같은 말을 반복했다.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 체제라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녹아웃 스테이지가 32강부터다. 16강 진출이 더 어렵다는 뜻이다. 그는 "팀적인 부분보다 저 개인이 더 반성하게 된다. 정말 부족했고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다. 앞으로 대표 선수의 자격이 주어진다면 더 잘 준비해서 팬분들께 더 재밌는 축구, 항상 이기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축구를 더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자신의 책임론만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
'일본 완벽히 틀렸다' 포옛, 충격의 한국 지휘봉 탈락...'토렌트-모레노-카사스'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올라
2026-08-1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