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지었다"던 미노이, 광고 노쇼였다…일만 키운 '눈물 라방' 전말[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미노이가 광고 촬영 펑크에 "죄를 지었다"며 눈물의 라이브 방송을 한 전말이 드러났다.
소속사 AOMG는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 맞다"라며 "촬영 불참으로 느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고 언급했다"라고 7일 밝혔다.
미노이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해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미노이는 "저의 판단과 행동을 믿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는 제 행동들을 '음악으로 지켜봐달라'고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이렇게나 긴 이야기들이 저도 처음인지라 큰 용기를 가졌다"라며 "제가 책임져야 하는 행동들에 당당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제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며 "제가 저질러 놓은 것들은 그렇다. 너무나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맙다"라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라이브 방송 후 미노이가 횡설수설하며 자신의 앞뒤 말을 정리하지 못한 점, "죄를 지었다",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3월이면 알게 될 것" 등의 말을 한 점 때문에 '마약' 등 이른바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일었다.
미노이는 '죄'라는 말이 여러 추측을 낳자 "죄를 지었다고 말해서 그 죄라고 말하는 기준은 제게 있어서 그런 말을 썼다"라며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를 끼칠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다. 그런 건 아니다"라고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후 미노이의 영상은 삭제됐고, 소속사 AOMG는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양측의 침묵에 미노이의 눈물 라이브 방송을 둘러싼 궁금증만 계속됐다.
미노이의 오열 라이브 방송의 전말은 한 화장품 브랜드 대표의 SNS에서 풀렸다. 미노이와 계약을 맺었다는 브랜드 대표는 자신의 SNS에 미노이가 광고 촬영을 펑크냈다고 밝혔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노이가 눈물로 고백한 '죄'의 진실도 알려지게 된 것.
긴 침묵 끝에 AOMG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광고 계약 체결 과정에서 미노이와 다소 갈등을 겪었고, 이 갈등 때문에 미노이가 광고 촬영을 펑크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가 촬영 불참으로 느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 언급했고, 정리되는 데에 일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3월쯤이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발언을 했다"라고 앞뒤를 설명했다.
광고 촬영을 위한 대리서명으로 시작된 AOMG와 미노이의 갈등은 이미 해결된 상태로, 미노이는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다. 또한 광고 촬영을 펑크낸 화장품 브랜드와도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논의 중이다.
소속사는 "현재 당사와 미노이는 이에 대해 상호 소통을 원활히 마쳤습니다.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 진행중이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는 아티스트의 발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 및 발언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노이가 오열 라이브 방송을 한 연유가 공개된 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별일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팬들의 목소리도 있지만, 정작 피해를 입은 광고 브랜드와 일을 수습한 소속사에 대한 배려와 사과는 부족했다는 따끔한 지적이 계속되는 중이다.
미노이는 1997년생으로, 2019년 싱글 '너답기기안(너의 답장을 기다리다가 기분이 안 좋아졌어)'로 데뷔했다. 유튜브 콘텐츠 '미노이 상담소', '미노이의 요리조리' 등을 진행하며 'MZ 스타'로 거듭났다.
관련 추천 기사
연예 관련 기사
-
'이런 엿 같은' 자랑 못하는 글로벌 5위…'친일파 후손' 하영 불똥에 '올스톱'[이슈S]
2026-08-12
-
키키, 美프로야구 MLB 경기서 시구…대형 페스티벌 이어 美 현지에 '젠지미' 각인
2026-08-12
-
김원훈, 틀면 나온다...거침없는 대세행보
2026-08-12
-
♥손준호는 신촌 갔나…김소현, S대 모교 인증 "대학생인줄"
2026-08-12
-
흰(박혜원), ‘세기말 R&B·팝 R&B’ 2색 더블 타이틀곡...13일 새 EP ‘여름결’ 발표
2026-08-12
-
최시원, SNS 해킹 당했나..."무작위 대화 시도, 답하지 말길"
2026-08-12
추천 콘텐츠
-
'이런 엿 같은' 자랑 못하는 글로벌 5위…'친일파 후손' 하영 불똥에 '올스톱'[이슈S]
2026-08-12
-
키키, 美프로야구 MLB 경기서 시구…대형 페스티벌 이어 美 현지에 '젠지미' 각인
2026-08-12
-
김원훈, 틀면 나온다...거침없는 대세행보
2026-08-12
-
♥손준호는 신촌 갔나…김소현, S대 모교 인증 "대학생인줄"
2026-08-12
-
흰(박혜원), ‘세기말 R&B·팝 R&B’ 2색 더블 타이틀곡...13일 새 EP ‘여름결’ 발표
2026-08-12
-
최시원, SNS 해킹 당했나..."무작위 대화 시도, 답하지 말길"
202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