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니치와 연습경기에서 4-10 완패…그래도 소득은 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를 마쳤다.
삼성은 11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 연습경기에서 4-10으로 패했다.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박권후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삼성 마운드에 빛을 밝혔다. 완패를 당했지만, 박권후의 호투는 큰 소득으로 남았다.
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였다. 매일 훈련만 하다 보니 아직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다. 앞으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총평을 남겼다.
박권후는 호투를 펼쳤다. 전주고 출신인 박권후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2년차 투수다. 스프링캠프 출국 전 만난 박권후는 “중간 투수로 누구보다 가장 잘 던지고 싶다. 팀이 필요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연습경기에서도 중간계투로 투입된 박권후. 2-8로 크게 뒤진 4회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박권후는 첫 타자를 1루 땅볼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후속 타자에게는 볼넷을 내줬지만, 추가로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박권후는 다음 타자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에도 박권후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선두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박권후는 연속해서 좌익수 플라이,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박권후는 6회 김서준에게 공을 넘겼다.
박권후는 “스프링캠프 첫 실전이었지만, 매일 하는 야구라 크게 의식하지 않고 투구했다. 오늘 투구 결과는 좋았지만 과정이 좋지 못했다. 첫 타자부터 볼넷을 내주었고 투구 밸런스도 좋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과정과 결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타석에서는 김지찬이 돋보였다.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김지찬은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 멀티히트로 맹활약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지찬은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시켰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지찬은 “타격 코치님이 경기전 초구부터 공격적인 스윙을 하라고 주문했다. 첫 타석에서 공격적으로 스윙했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의 스피드와 제구가 흔들려서 공을 많이 봤다. 상대 투수가 흔들리는 상황이라 최선의 선택을 한 것 같다. 상황에 따라 경기 흐름을 읽고 야구를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