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아시안컵 '워스트 11명'에 조규성-황인범-박용우 선정…日 4명 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매체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통틀어 최악의 11명을 선정했다.
일본의 '풋볼 채널'은 13일 아시안컵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워스트 11명 중에 조규성(미트윌란)과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박용우(알 아인)를 포함했다.
한국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면서 4강 성적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잘 보여준다. 클린스만호는 역대 가장 화려한 유럽파 라인업을 앞세워 6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대회 내내 진땀을 흘려 4강 진출에도 큰 아쉬움을 남겼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 위기에 놓여있다.
세 명의 선수들도 아쉬움을 크게 남겼다. 풋볼 채널은 박용우에 대해 "그동안 대표팀 경력이 많지 않았으나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하고 여러 경기에 기용됐다. 감독으로부터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위험한 플레이가 여러번 나왔다"며 "바레인전에서는 킥오프 직후 레드카드를 받을 수 있는 장면이 나왔고,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은 자책골을 넣었다. 경기력도 끔찍했다"고 분석했다.
요르단과 다시 만난 준결승에서 부진도 꼬집었다. 매체는 "박용우의 불안정한 플레이는 여전했다. 후반 상대 선수에게 백패스를 빼앗겨 선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이 골로 한국은 4강에서 떨어졌다"면서 "준결승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공격진의 책임도 있겠지만 가장 큰 범인은 백패스를 실수한 박용우"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황인범에 대해서는 "바레인전에서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에는 부주의한 실수가 많았다.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쉽게 볼을 빼앗겨 실점했다. 호주와 8강전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요르단과 4강에서도 백패스 미스로 실점에 관여했다"며 "특히 요르단전은 박용우를 대신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옮긴 뒤 보호하는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원래 수비적인 선수가 아니어서 큰 책임은 아니지만 부주의한 실수로 골을 내준 건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1골에 그친 조규성도 비판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풋볼 채널은 "한국은 대회 내내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조규성이 자주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회 빅찬스 미스(5회)가 가장 많았던 선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막판 동점돌을 넣기도 했으나 그 전에도 너무 많은 찬스를 놓쳤다. 6경기 동안 10개의 슈팅을 시도해 1골박에 넣지 못했다. 정확도가 부족했다"고 바라봤다.
한국 선수들을 워스트 11에 포함한 일본 매체는 자국 선수들에 대해서도 객관성을 유지했다. 8강에서 탈락한 일본 선수들을 4명이나 포함했다. 일본은 대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스즈키 자이온(신트 트라위던) 골키퍼를 비롯해 수비수 스가와라 유키나리(AZ 알크마르), 이타쿠라 고(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를 선정해 후방 불안을 우승 실패 원인으로 해석했다.
이밖에 이 매체는 중국의 우레이(상하이 하이강), 인도네시아 조르디 아마트(조호르 다룰 탁짐), 사우디아리비아 살렘 알 도사리(알 힐랄), 호주의 미첼 듀크(파지아노 오카야마) 등을 최악의 선수로 꼽았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
'일본 완벽히 틀렸다' 포옛, 충격의 한국 지휘봉 탈락...'토렌트-모레노-카사스'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올라
2026-08-1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