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08' 메시, 올림픽도 라스트 댄스?…차출 공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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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까.
13일(한국시간) ESPN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이 메시를 올림픽 대표팀에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모두가 나와 메시의 관계, 우정을 알고 있다"며 "그와 같은 선수는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다. 그것은 분명 메시와 그의 헌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라이벌 브라질을 1-0으로 꺾고 남미 지역에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 2장 중 1장을 확보했다.
아르헨티나는 3경기에서 승점 5점으로 브라질(3점)과 베네수엘라(1점)을 제치고 파라과이(7점)에 이어 2위로 최종 예선을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하자 메시는 SNS에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 사진을 올리며 축하했다.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 주장 티아고 알마다는 "난 메시가 올림픽 대표팀에 뛰고 싶다는 열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우린 그가 그때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메시가 올림픽에 (우리와 같이) 뛸 수 있다는 것은 꿈"이라고 메시의 합류를 바랐다.
또 알마다는 "메시가 합류한다면 당연히 주장 완장을 넘기겠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축구는 23세 이하로 연령 제한이 있지만 연령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를 3장까지 쓸 수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메시는 2008년 올림픽에 출전했는데 현재 감독인 마스체라노 역시 당시 대표팀 일원이었다. 이와 함께 메시의 절친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비롯해 앙헬 디마리아 등이 메시를 도왔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뿐만 아니라 디마리아를 와일드카드로 발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최근 "메시가 올림픽에 다시 출전하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리 올림픽 축구 종목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변수는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2024 코파 아메리카.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출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다만 메시가 소속되어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는 코파 아메리카는 물론이고 올림픽 기간에도 시즌을 진행한다.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출전만으로 일부 경기에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올림픽까지 출전하기는 부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세계 무대에서 성공을 거뒀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섰고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고 1993년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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