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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쉽게 만들겠다" 르세라핌의 '이지', 또 통할까[초점S]

작성일: 2024.02.19 07:5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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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제공| 쏘스뮤직
▲ 르세라핌. 제공| 쏘스뮤직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르세라핌은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를 발매한다. '이지'는 이들의 당당한 모습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이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이지'를 비롯해 '굿 본즈', '스완 송', '스마트', '위 갓 쏘 머치'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이지'는 알앤비 스타일의 캐치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지'는 트랩 장르 기반의 곡으로, 기존의 르세라핌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았다고 해 기대가 높아진다. 르세라핌은 '이지'를 통해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한다. 

또한 르세라핌 멤버 전원은 전작 '언포기븐'에 이어 신보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스완 송'은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의 작사로 진정성을 더했다. '위 갓 쏘 머치'는 허윤진과 홍은채가 직접 쓴 가사로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피어나(르세라핌 공식 팬덤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허윤진은 '스마트'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의 모든 멤버가 곡 작업에 참여하면서 신보에는 이들의 색깔이 더욱 선명히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르세라핌. 제공| 쏘스뮤직
▲ 르세라핌. 제공| 쏘스뮤직

신보에서 기대되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르세라핌의 퍼포먼스다. 르세라핌은 전 멤버가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칼군무는 물론 고난이도 동작까지 완벽 소화해 매번 역대급 퍼포먼스라는 호평을 들었다. 시원시원하고 파워풀하면서도 깔끔한 이들의 춤은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으며, 앞으로 이들이 또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에서 르세라핌은 1980~90년대를 풍미한 올드스쿨 힙합 댄스를 재해석해 자신들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표현한다. 특히 소속사 쏘스뮤직은 '이지' 퍼포먼스에 대해 "이 곡의 무대를 보면 르세라핌만이 가능한 퍼포먼스가 무엇인지 다시금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신보에서도 이들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르세라핌은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낡은 상가, 어두운 골목, 칙칙한 지하실을 배경으로 런웨이를 펼쳤다. 런웨이 콘셉트는 르세라핌이 '피어리스', '안티프래자일' 트레일러에서도 선보였던 것이다.  

트레일러 공개 후 화제를 모은 것은 멤버들의 의상이었다. 김채원과 허윤진은 각각 숏패딩과 롱패딩을 입었으며. 두 사람 모두 패딩 안에 브라탑과 삼각 라인의 하의를 착용해 일명 '팬츠리스' 패션으로 등장했다. 

또 트레일러에서 "나만 계속 운이 좋은 것 같아서 화가 나니? 세상이 우리한테만 쉬운 것 같니? 그럼 내가 진짜 비밀을 알려줄게", "세상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추악해 겨우 남은 절반은 우리가 하기 나름이지", "나는 내가 제일 힘들어 너도 그렇지 않니?" 등의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르세라핌이기에 소화할 수 있다", "어떤 앨범과 콘셉트일지 가늠이 안 간다"고 기대했다. 

▲ 르세라핌. 제공| 쏘스뮤직
▲ 르세라핌. 제공| 쏘스뮤직

2022년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인 '피어리스'를 시작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 정규 1집 '언포기븐',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 등 발매하는 곡마다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앨범 판매량 성적으로도 증명됐다. 

데뷔 앨범 '피어리스'는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동안의 판매량) 판매량 약 30만 7000장을 기록했고, '안티프래자일'은 초동 약 56만 7000장, '언포기븐'은 약 125만 8000장을 기록하며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들은 '안티프래자일'과 '언포기븐' 두 앨범에서 연이어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언포기븐'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6위로 진입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이어 발매한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는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나이트 퍼펙트'는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에서 2주 연속 자리했고,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미국'에서 팀 역대 최고 순위와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K팝 여성 아티스트 영어 곡 중 최초로 멜론, 써클차트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월간 1위를 휩쓸었고, 르세라핌은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퍼펙트 나이트'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곡임에도 여전히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르세라핌이 '새로운 도전'인 '이지'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어떤 콘셉트로 가요계를 휩쓸지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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