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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79' 이대호, 3G 연속 무안타 침묵…SEA는 역전승

작성일: 2016.07.19 13:3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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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3에서 0.279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4-3으로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 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 말 1사 이후 첫 타석에서는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의 시속 87마일짜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3으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선 뒤 세일의 시속 81마일짜리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에 그쳤다.

이대호는 팀이 0-3으로 계속 끌려가던 7회 2사 1루에서는 세일의 시속 81마일짜리 슬라이더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출루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카일 시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9회 1사 1, 2루 찬스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올 시즌 앞선 67경기에서 타율 0.283(187타수 53안타) 12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지난 16일 휴스턴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2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애틀은 0-3으로 뒤져 있던 9회 말 화이트삭스 두 번째 투수 데이비드 로버슨을 공략하면서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1사 1, 2루에서 이대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카일 시거가 중전 적시타를 쳐 2점 차로 쫓아갔고 애덤 린드가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때려 경기를 매조졌다.

시애틀 선발투수 웨이드 르블랑은 7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세일은 8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시즌 15승(3패)째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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