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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생산하는 MLB 개인 1호 기록들, 추신수 9회 대타 출장

작성일: 2016.07.19 14:12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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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최지만은 19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첫 홈런과 첫 실책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추격 홈런에 힘입어 4연승 행진을 벌였다.

[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LA 에인절스 최지만은 포수 체형이다. 어깨가 딱 벌어진 몸매다. 에인절스 미디어 가이드북에는 키 185cm, 몸무게 103.5kg이다. 체형은 홈런 타자다. 그러나 프리 배팅을 보면 전형적인 중거리 타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를 갭 히터(gap hitter)’로 부른다. 좌, 우중간으로 빠지는 타구를 날리는 타자라는 뜻이다.

올해 당당히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던 최지만은 512(이하 한국 시간) 지명 할당(designated for assignment)돼 메이저리그 40명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맛봤다. 지난 10일 내야수 C J 크론이 손을 다치면서 에인절스는 트리플 A 계약을 매입해 최지만을 다시 25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크론의 부상이 최지만에게는 더 할 수 없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이다.

최지만은 빅리그로 복귀한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1루수 자리를 지켰다. 복귀한 첫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이후 매 경기 1안타씩을 뽑고 있다. 11일 볼티모어전에서는 메이저리그 첫 2루타를 터뜨렸다.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리고  첫 도루도 했다. 그리고 19일 지구 라이벌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선배 추신수가 허리 통증으로 벤치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9회 대타로 출장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2-4로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값진 홈런을 뽑았다. 에인절스는 지맨의 홈런에 힘입어 65-4로 전세를 뒤집었다. 75-5 동점을 허용했지만 2014년 아메리칸리그 MVP 마이크 트라웃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으로 9-5로 역전승해 에인절스는 후반기 4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1호 기록은 홈런에서 그치지 않았다. 81사 후 발이 느린 프린스 필더의 타구를 1루에 악송구해 첫 실책도 저질렀다. 5회 홈런 후 6회에는 이닝 끝 병살타를 날리기도 했다. 이제 남은 기록은 멀티히트다. 최지만은 이날 현재 7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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