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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토트넘 레전드' 영입 원했다…"그러나 구단이 허락하지 않았다"

작성일: 2024.02.24 10:2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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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시절 주제 무리뉴와 위고 요리스
▲ 토트넘 시절 주제 무리뉴와 위고 요리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주제 무리뉴(61)가 위고 요리스(37)와 재결합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AS 로마로 요리스를 데려오고 싶었지만 구단이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여름 요리스 영입을 원했다. 골키퍼 전력을 강화시키려고 했다"라며 "그러나 구단주들이 개입하고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단주들은 기존 골키퍼 셋업을 유지하는 걸 선호했다. 후이 파트리시우가 주전 골키퍼, 밀레 스빌라르가 백업 옵션으로 나섰다"라고 전했다.

요리스는 토트넘 구단 레전드 중 한 명이다. 2012-13시즌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줄곧 토트넘에서만 활약했다. 토트넘에서 총 447경기를 소화했다. 구단 역대 8위이자 현역 중 1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 주제 무리뉴가 위고 요리스를 원했다.
▲ 주제 무리뉴가 위고 요리스를 원했다.

2015년부터는 토트넘의 주장을 맡았다. 구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가 끼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안정적인 선방과 함께 리더십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기량이 하락한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2022-23시즌 실수가 많아졌다. 안정감이 떨어졌다. 발밑 능력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요리스는 빌드업 과정에서 심심치 않게 패스 미스를 범했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완전히 기회를 잃었다. 특히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합류하면서 요리스는 벤치만 지키게 됐다.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미국 MLS의 LAFC로 팀을 떠나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다. 2019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요리스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에서 요리스와 재회를 노렸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토트넘을 이끈 무리뉴 감독은 시즌 도중 경질된 뒤 곧바로 AS 로마를 맡게 됐다. 그러나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다시 한번 팀을 떠나게 됐다. 로멜루 루카쿠 등 여러 선수 영입에도 성적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주제 무리뉴가 위고 요리스를 원했다.
▲ 주제 무리뉴가 위고 요리스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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