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케인 두고 우승 실패 위기에…"나만의 문제가 아니잖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마스 투헬(50) 감독이 올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까.
영국 매체 'BBC'는 23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나 혼자만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3경기 연속 패배 중이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투헬 감독이 경질됐다.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이끌고 떠나는 것으로 합의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 투헬 감독은 시즌을 끝까지 열심히 치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을 되돌아봤다.
그는 "클럽의 결정을 이해하든 만족하든 상관없다"라며 "나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 책임을 인정한다. 나는 우리의 경기 방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꽤 오랜 기간 불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새로운 상황을 맞이했다. 그 상황은 해결되고 소통됐다. 나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3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해리 케인과 김민재가 합류하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12년 연속 분데스리가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바라봤다. 그러나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 분데스리가 1위 레버쿠젠과 승점 9점 차로 벌어지면서 우승이 어려워졌다. 챔피언스리그도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패배했다. 2차전 반전을 만들어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라커룸 이슈도 발생했다. 투헬 감독에게 불만이 생긴 선수들이 많아졌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토마스 뮐러가 투헬 감독을 원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로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투헬 감독을 지지했다. 그러나 공격성이 강한 투헬 감독 체제에서 스타일이 맞지 않았다.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요주아 키미히도 마찬가지다. 지난 여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는 최근 레버쿠젠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다. 코치진과 갈등까지 겪기도 했다"라며 "여기에 세르주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마테이스 더 리흐트, 마티스 텔이 투헬 감독을 반대했다"라고 전했다.
경기력이 떨어지고 라커룸 이슈까지 생기면서 투헬 감독은 설 자리를 잃고 말았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게 된 이유다.
관련 추천 기사
분데스리가 관련 기사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김민재 동료 심각하다, 2경기 연속 발작 졸도…무시알라 은퇴해야 하나 "신경 장애 때문, 치료하며 축구 계속 할 것"
2026-08-19
-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논의 시작" 로마노 컨펌..."토트넘이 가진 협상이 관건"
2026-08-19
-
김민재 동료 ‘아찔’ 도대체 무슨 일…득점 2분 뒤 갑자기 휘청 ‘33도 폭염’에 결국 그라운드에 쓰러져→빠른 대처로 아찔한 사고 막았다
2026-08-17
-
'33도 살인 폭염'에 무시알라 쓰러졌다…의료진 긴급 투입, 뮌헨 가슴 철렁→쐐기포 꽂고 7분 만에 재교체
2026-08-17
-
"단호하게 거절"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올 시즌엔 없다...김민재, 빌라-노팅엄 관심 속 뮌헨 잔류 선택
2026-08-14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