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미친 경기'...'3퇴장+옐로카드 12장' 나왔다! AC밀란, 전쟁 같은 경기에서 라치오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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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 경기에 이례적인 3퇴장이 나왔다.
AC밀란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라치오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43분에 나온 노아 오카포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그런데 이날 경기의 초점은 AC밀란의 승리에 쏠리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난장판이라 할 수 있던 경기였다.
라치오는 후반 12분에 나온 루카 펠레그리니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 이미 경고가 한 장 있던 펠레그리니는 마테오 풀리식을 잡아당기며 퇴장을 당했다. 이에 두 팀의 신경전이 발발했다.
또한 후반 추가시간에는 라치오에서만 2명의 퇴장이 나왔다. 아담 마루시치가 거친 플레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이어서 마테오 귀앵두지 역시 무리하게 상대 선수를 잡아 당기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결국 라치오는 이날 경기를 8명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서 다가 아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두 팀은 이날 총 12개의 옐로카드를 수집했다. 전반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경고를 시작으로 후반전 시작과 함께 펠레그리니가 두 장의 경고를 받았다. 이어서 알레시오 로마뇰리, 알렉산드로 플로렌치, 야신 아들리, 치로 임모빌레, 마테오 가비아, 테오 에르난데스, 엘사이드 하사이, 하파엘 레앙, 풀리식이 옐로카드를 수집했다. 여기에 더해 귀엥두지와 마루시치의 레드카드까지 합한다면, 총 14장의 카드가 나온 것이다.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하는 경기였다.
한편 AC밀란은 이날 승리로 17승5무5패가 되며 리그 3위 자리를 독주하고 있다. 반면 라치오는 12승4무11패로 리그 9위에 머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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