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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홈런' 에반스, "강하게 콘택트 하자고 생각"

작성일: 2016.07.19 22: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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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 에반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닉 에반스(30, 두산 베어스)가 결승 홈런을 때린 소감을 말했다.

에반스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8차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에반스는 1-1로 맞선 7회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9월 22일에 열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어 온 화요일 연승 기록을 '15'로 늘렸다. 에반스는 "화요일에 모두 이겼는지 전혀 몰랐다. 시즌 끝까지 잘해서 기록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홈런과 관련해서는 "윤성환(삼성 선발투수)과 앞서 3타석을 상대하면서 공이 익숙해졌다. 그래서 초구에 어떤 공을 던질 거 같다는 감이 있었는데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16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긴 침묵을 깼다. 에반스는 "많은 홈련을 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몇 경기 동안 못 쳤는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냥 잘 쳤으면 좋겠다"며 "잠실이라고 더 세게 치려고 하진 않는다. 강하게 콘택트 하자는 생각만 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을 찾은 가족의 응원도 힘이 됐다. 에반스는 "가족이 있어서 이 자리에 있다. 늘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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