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류현진 팔꿈치 통증 또다시 부상자 명단 등재, 워싱턴전 등판 불발

작성일: 2016.07.20 05:43 문상열 특파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A 다저스 류현진은 21일(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 등판을 앞두고 팔꿈치 통증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 류현진이 팔꿈치 등판으로 또다시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 올랐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등판이 예고돼 있었다.

다저스의 베이스볼 오퍼레이션 앤드류 밀러 사장은 20류현진은 팔꿈치의 불편이 가시지 않을 때까지 모든 등판과 훈련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MRI(자기공명촬영) 결과 종전과 비교했을 때 팔꿈치에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류현진이 언제 복귀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류현진의 DL9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구단은 이날 현역 엔트리를 조정하면서 류현진과 투수 케이시 피언을 DL에 올리고 그 자리에 외야수 작 피더슨과 투수 루이스 아빌란을 마이너리그에서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지난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22개월 만에 복귀했다. 복귀전은 실망스러웠다. 5회를 버티지 못하고 4.2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복귀전에서 가장 염려스러웠던 것은 구속 저하였다. 특히 5회 들어 구속이 급격히 떨어져 우려를 자아냈다. 어깨 수술을 한 류현진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하고 복귀한 브랜든 매카시와 큰 대조를 이뤘다. 맥카시는 복귀 후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하고 있다.

구속과 관련해 류현진은 어깨 수술 후 구속이 본래대로 회복될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다며 어느 정도의 구속 저하는 감수하는 자세였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한 경기로 구속 저하를 어깨 수술 후유증으로 볼 수는 없다.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루틴을 따랐을 때 구속이 어떻게 유지되느냐를 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루틴에 따라 두 번째 등판이 예고됐으나 이번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정상적인 복귀 일정을 따르지 못했다.

다저스 일각에서는 허리 디스크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가 임박해지면서 류현진의 워싱턴전 등판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심지어 LA 타임스 인터넷 판에서는 워싱턴전에 부진할 경우 다시 DL에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폈는데 두 번째 등판도 하기 전에 다시 등재되는 일이 벌어졌다. 현재로서는 단순 통증인지 여부도 알 수 없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