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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역대 가장 환멸스러운 감독" 헤르타 베를린 前 단장의 '강력 비판' → 한국 축구 팬들 '끄덕'

작성일: 2024.03.04 18:48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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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 베를린의 단장이었던 미하엘 프레츠  ⓒ빌트
▲ 베를린의 단장이었던 미하엘 프레츠 ⓒ빌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역시나 최악의 감독이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의 단장이었던 미하엘 프레츠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환멸을 느끼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프레츠 단장은 한때 베를린을 이끌었고, 최근에는 독일 3부리그 뒤스부르크의 CEO로 선임됐다. 그는 CEO 부임과 동시에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프레츠 단장은”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서 경질되자마자, 당신은 축구계로 복귀했다.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은?“이라는 질문에 ”그런 일은 세상이 종말해야 일어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프레츠 단장은”클린스만 감독은 내가 함께 일한 감독 중 가장 환멸스러운 인물이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악연 때문이었다. 지난 2020년 프레츠 단장이 베를린에 몸담고 있던 당시, 클린스만 감독은 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그런데 클린스만 감독은 시즌 도중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베를린 감독직에서 사임할 것이라 발표했다. 베를린 측과 얘기되지 않은 일방적인 통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의 기행 덕분에 베를린은 쑥대밭이 됐고, 프레츠 단장 역시 곤란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장의 인터뷰를 접한 국내 축구 팬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작년 3월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기간 내내 재택근무 논란을 일으켰다. 국내에 상주하지 않고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유럽파들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1월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회 내내 한국 주축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국은 4강에서 요르단에 패하며 탈락했고,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직후 경질됐다. 한국에서 좋지 않은 이미지를 보이고 떠난 클린스만 감독은 베를린 관계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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