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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재발' 리 "수술한다면 커리어 끝날 수도"

작성일: 2015.03.10 01: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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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왼쪽 팔꿈치 통증이 재발한 클리프 리(필라델피아)가 수술 없이 개막을 맞이하기를 바라고 있다. 만약 수술을 한다면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클리프 리는 팔꿈치에 큰 문제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 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같은 부위에 문제가 생겼다. 6일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투구한 뒤 다음날 통증이 재발했다. MRI 촬영 결과 큰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이 분야에 저명한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가 촬영 결과를 다시 판단할 예정이다.

리는 "만약 수술을 받게 된다면 이번 시즌은 물론이고 내 커리어도 끝나게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일단 다음 시범경기 등판은 취소됐다. 그는 지난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한 시즌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 13경기에 나와 4승 5패, 평균자책점 3.65로 시즌을 마쳤다. 13경기는 풀타임 선발로 발돋움한 2004년 이후 가장 적은 출전 기록이다.

2008년 22승(1위) 3패(승률 1위), 평균자책점 2.54(1위)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던 리는 어느덧 수술에 이어질 회복기간을 걱정하는 신세가 됐다. 올해 나이 36세로 만에 하나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될 경우 37세가 되는 내년에야 복귀할 수 있다.

[사진] 필라델피아 클리프 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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