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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시범경기] 와카, 보스턴 상대 시범경기 스타트 '2이닝 4K'

작성일: 2015.03.10 02:5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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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마이클 와카(세인트루이스)가 첫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2013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보스턴과의 경기였다.

와카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2이닝을 책임졌다. 피안타 없이 탈삼진 4개만 기록했다. 

1회 출발부터 시원한 삼진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무키 베츠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브록 홀츠와 가린 세치니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도 마찬가지. 앨런 크레이그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유도한 다음 트래비스 쇼와 루크 몬츠와의 승부에서 삼진을 늘렸다. 2이닝 4탈삼진, 절정의 컨디션으로 시범경기부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와카는 2013시즌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정규시즌 막판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뒤 곧바로 포스트시즌부터 호투했다.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2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면서 MVP를 차지했다. 

그러나 '와카 센세이션'은 월드시리즈 상대 보스턴을 만나 배드 엔딩으로 끝났다. 6차전 3⅔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지난 시즌에는 어깨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와카로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초반부터 기선제압을 할 필요가 있었다. 이 경기는 월드시리즈 6차전 이후 첫 맞대결이었다. 

한편 경기에서는 보스턴이 3-0으로 승리했다. 7회 루크 몬츠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이어 베츠가 희생플라이를 쳤다. 9회에는 추가점을 올렸다.   

[사진] 마이클 와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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