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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시범경기] '3루수 출전' 강정호,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

작성일: 2015.03.10 04:5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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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3루수비를 소화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 맥케니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5회 대타로 나와 미네소타 우완 블레인 보이어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을 쳤다. 9번타자 투수 레다메스 리즈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간 강정호는 이어진 수비에서 조쉬 해리슨 대신 3루수를 맡았다.

7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마지막 타석이었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4경기에서 8타수 2안타(홈런 1개)를 기록 중이다. 수비에서는 7회 트레버 플루프의 땅볼을 잡아 아웃으로 연결했다. 8회에는 헤이커 메네세스의 땅볼을 처리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처음이지만 국제대회와 국내 무대에서 3루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강정호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최정을 대신해 3루수로 나왔다. 어색한 수비 위치에서도 4경기 13타수 8안타(3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프로에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3루수로 133이닝에 나와 무실책을 기록했다(아이스탯 참조).

한편 이날 경기에는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레다메스 리즈도 등판했다. 리즈는 선발 게릿 콜에 이어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 등판은 두 번째. 지금까지 2경기 3이닝 무실점이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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