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NOW]자신감 충만한 조규성 "처음부터 잘하는 선수 없다, 더 성장하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이)재성이 형이 (골라인까지) 들어가지 않았다면 없었을 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을 되찾은 조규성(미트윌란)이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축구팬들을 향해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조규성은 2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골은 없었지만, 이재성의 골에 사실상 지분 80% 이상은 조규성에게 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는 "태국 원정이라서 골이 쉽게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았다. (이)강인이가 (패스를) 잘 넣어줘서 사실 (골 지분이) 80%까지는 아닌 것 같다. (이)재성이 형이 (골라인을 향해) 들어가지 않았더면 없었을 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두 경기를 통해 K리그 득점왕을 두 차례나 했던 주민규(울산 HD)와 경쟁 구도가 잡힌 것은 오히려 감사한 일이다. 조규성은 "저는 (주)민규 형을 정말 높게 평가한다. 늘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물어본다. 이번 소집 때도 민규 형이 저 잘하는 것이나 등지는 것 등을 물어봤다.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말했다"라며 상호 보완 관계도 됐음을 강조했다.
공격수 출신 황선홍 감독에게도 질문을 쏟아냈다고 한다. 그는 "감독님이 궁금한 점을 다 물어보라고 했다. 선수 시절 때 노하우를 물어봤다. 정조국 코치님도 계셔서 물어봤다. 자신의 노하우를 다 주고 싶다고 하더라. 저도 이제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나서겠다"라고 답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겪으며 성장, 간절한 성장을 원한 조규성이다. 그는 "이번 태국과 2연전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처음부터 잘하는 선수는 없지 않나. 더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미트윌란으로 돌아가는 조규성이다. 당장 덴마크 슈퍼리그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그는 "우승 경쟁 중이고 꼭 우승하고 싶다"라며 웃었다.
이유는 확실하다. 6월 예정된 2차 예선 5, 6차전 싱가포르와 중국전에도 발탁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시작이라는 점에서 무조건 승선을 바란다.
그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대표팀이라면 모든 선수가 뽑히고 싶지 않나. 소속팀에 돌아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될 것 같다"라며 욕심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대표팀 분위기도 잘 풀렸다는 조규성은 "안 좋았던 것은 빨리 풀려고 했고 잘 풀렸다고 생각을 한다. 다음 소집은 더 기대 된다. 이번 소집보다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
'일본 완벽히 틀렸다' 포옛, 충격의 한국 지휘봉 탈락...'토렌트-모레노-카사스' 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 올라
2026-08-1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