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경기 놓치는 토트넘, 결국은 경험 풍부한 손흥민 리더십에 기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러나저러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만 바라보는 토트넘 홋스퍼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런던 더비에서 1-1로 비겼다. 브레넌 존슨이 전반 5분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지만, 19분 코너킥 수비에서 커트 주마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다.
승점 57점에 머무른 토트넘은 5위를 유지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애스턴 빌라(59점)에 2점 차다. 4일 3위 맨체스터 시티(64점)를 만나는 빌라가 비기거나 패하기를 바라야 한다.
하지만, 빌라도 이기면 맨시티와 2점 차로 좁힐 수 있다. 4위보다는 3위다 더 낫다는 점에서 총력전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8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경기 일정은 토트넘이 훨씬 여유롭다. 노팅엄전을 치른 뒤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이다. 이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가 있다. 맨시티가 FA컵 4강에 올라가 있어 경기 연기로 뉴캐슬과 아스널전 사이에는 보름이나 되는 여유가 있다.
물론 연기됐던 첼시, 맨시티전에 어디에 배정될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 적어도 북런던 더비에서는 최대한 승점을 벌어야 한다. 아스널전이 끝난 뒤에는 리버풀이 기다리고 있다. 또, 마디막 두 경기는 강등 위기에 몰린 번리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다.
반대로 빌라는 일정이 더 빡빡하다. 4일 맨시티전 결과에 따라 토트넘에 도망칠 여유가 생길 수도 있지만, 패하면 추격권을 벗어나지 못한다. 맨시티전 이후 브렌트포드를 지나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OSC릴 1, 2차전이 기다린다. 경기 사이에는 아스널전까지 있다. 빌라의 여정이 훨씬 어려운 이유다.
선수단을 묶어 가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비유럽 선수 최초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손흥민의 리더십에 다시 시선을 둔다. 욕심을 내야 하는 순간에는 정확한 킬러 본능을 발휘하는 손흥민이지만, 이타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면 패스나 오프 더 볼로 희생하는 손흥민이다.
웨스트햄전에서 두 개의 슈팅을 했던 손흥민이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기록 중심의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이 키패스 3개에,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기회 창출은 3회였다. 웨스트햄은 늘 토트넘에 수비 간격을 좁히는 방식으로 상대해 재미를 봤다. 내가 가지지 못하는 것은 상대도 하지 못하게 하는 전형적인 물귀신 작전이다.
결국은 인내심이다. 마지막까지 승점을 더 벌어서 거북이처럼 가야 한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끈 뒤 "늦은 시간대까지 우세를 점하지 못해 선수들이 답답해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토트넘 스타일 그대로 경기했다는 점이다"라며 팀 스타일을 지켜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