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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자 발생, 너무 안 풀린다…삼성 백정현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

작성일: 2024.04.04 16:22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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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또 부상이다.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37)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백정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삼성에 따르면, 백정현은 훈련 도중 우측 종아리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컨디션 관리 및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백정현이 러닝을 하다가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번 로테이션에는 들어가지 못할 것 같아서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며 백정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백정현의 부상 공백은 2년차 신예 이호성이 메운다. 올 시즌 5선발 경쟁을 펼쳤던 이호성은 선발 로테이션에 들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뛰었다. 이호성은 지난달 29일 상무와 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5선발 경쟁자였던 왼손 투수 이승현은 손가락 물집으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이호성 ⓒ삼성 라이온즈
▲이호성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이호성이 백정현 대신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호성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가장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승현은 최근 등판에서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다더라. 이호성이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이다. 주전 2루수로 낙점 받은 류지혁은 지난달 2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좌측 쇄골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 나간 류지혁은 병원 검진 결과 좌측 어깨 관절 와순 일부 손상 소견을 받았고, 4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여기에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전병우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병우는 올 시즌 4경기 타율 0.400(10타수 4안타) 출루율 0.500 장타율 0.600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전병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이미 내야 곳곳에 구멍이 난 삼성. 여기에 선발 투수 백정현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은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암초를 만났다. 성적부진에 빠진 삼성이 악재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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