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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부상’ 삼성에 천군만마 돌아온다, 내야 교통정리는?

작성일: 2024.04.05 14:1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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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21)의 복귀 일정이 나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현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왼쪽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은 이재현은 재활 과정을 밟았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이재현은 실전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다. 이재현은 4월 15일 선수단에 합류하고, 16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의 몸 상태가 지금까지 좋았다. 큰 문제가 없었다. 타격하거나 수비할 때도 괜찮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재현의 복귀 시점은 4월 중순으로 보고 있다. 15일에 선수단에 합류해 16일 첫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현이 그동안 상당히 빠른 회복세를 보여왔다”며 이재현의 복귀 플랜을 설명했다.

이재현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서울고 시절부터 빼어난 수비 능력과 장타력을 겸비한 전국구 유격수로 명성이 자자했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후에도 줄곧 유격수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143경기에 출전했고 유격수로 수비이닝 1156⅓을 기록했다.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부상으로 이재현이 잠시 자리를 비운 동안 입단 동기 김영웅이 유격수로 뛰었다. 김영웅은 물금고를 졸업하고 2022년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줄곧 3루수로 뛰었던 김영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유격수 수비 연습을 했다. 고교 시절에도 유격수로 뛰었기 때문에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라 불렸던 박진만 감독도 김영웅의 유격수 수비에 엄지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사령탑의 예상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김영웅은 이재현이 복귀하면 3루수로 자리를 이동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이 돌아오면 컨디션을 체크해 봐야 하겠지만, 문제가 없다면 유격수로 뛰게 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김영웅이 3루수로 가야 한다”며 이재현의 복귀 시 내야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내야 곳곳에 구멍이 난 상황. 주전 2루수 류지혁은 지난달 27일 잠실 LG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좌측 어깨 관절 와순 일부가 손상돼 4주간 재활에 들어갔다. 여기에 내야 멀티 전병우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현의 복귀는 삼성에 한 줄기 빛이 될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도 “그야말로 잇몸으로 버티고 있다. 이재현이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힘이 된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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