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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2번째 피홈런' 오승환, LAD전 2K 1실점 'ERA 1.82'…STL 5연승

작성일: 2016.07.23 13:2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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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패전은 면했으나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연승 행진을 벌였다.

오승환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맞았고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68에서 1.82로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6회 접전 끝에 맷 아담스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코리 시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저스틴 터너에게 역전 솔로포를 맞았다. 3구째에 시속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터너의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패전 위기에 몰린 오승환. 그러나 그는 더는 흔들리지 않고 에드리안 곤잘레스를 헛스윙 삼진, 하위 켄드릭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곤잘레스는 슬라이더로 잡았고, 켄드릭은 시속 93마일짜리 빠른 공으로 처리했다.

팀이 2-3으로 뒤져 있던 9회 말 2사 이후 제드 저코의 동점 솔로포가 터졌다. 오승환은 패전 위기를 면했다. 오승환은 저코의 솔로포가 터진 뒤 대타 제레미 헤즐베이커와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2회 말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선두 타자 그렉 가르시아가 2루타를 쳤다. 토미 팜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고의4구로 나가면서 1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스티븐 피스코티의 병살타로 끝내기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16회에 마무리됐다. 16회 1사 후 아담스가 다저스 9번째 투수 버드 노리스의 2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오승환은 올 시즌 앞선 48번의 등판에서 2승1패4세이브,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했다. 더블헤더를 치른 지난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제 1경기, 제 2경기 모두 마무리 투수로 나서 최고 시속 96마일(약 154.5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지는 등 위력투로 2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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