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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경기연속 결장, 시애틀은 14-5로 대승

작성일: 2016.07.24 05:42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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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3회 만루홈런을 터뜨린 시애틀 매리너스 넬슨 크루즈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빅맨이대호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연속 경기 결장은 56(이하 한국 시간), 7일 이후 처음이다.

24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시애틀과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의 토론토 선발투수는 너클볼러 R A 디키(711패 평균자책점 4.44). KBO 리그 출신 타자들은 정통 너클볼 투수와 상대한 적이 없어 애를 먹는다. 그러나 타이밍만 잡으면 너클볼은 배팅볼 수준으로 전락한다.

시애틀의 클린업 히터로 출장한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는 디키의 너클볼을 배팅볼로 만들었다. 디키는 3이닝 7피안타 6실점하고 교체됐다. 크루즈는 0-1로 뒤진 3회 중월 만루 홈런으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8회에도 3점 홈런(시즌 25)을 터뜨려 한 경기에서 7타점을 모으는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크루즈는 통산 4차례나 한 경기 7타점을 올렸다. 최다는 뉴욕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로 5차례 7타점을 일궈 냈다.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6)을 마크했다. 평균자책점은 3.96이 됐다.

시애틀과 토론토는 홈런 6방을 주고받았지만 만루포의 위력을 앞세운 매리너스가 14-5로 크게 이겼다. 1루수 애덤 린드는 4타수 2안타의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시애틀은 19안타를 토론토 마운드에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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